“미지의 서울” 1화 리뷰 – 삶이 걸린 한 순간, 두 자매의 운명 회로가 켜지다
1화는 마치 시처럼 시작돼요.잔잔한 색감, 담백한 연출, 그리고 감정선을 스며들 듯 깔아주는 음악까지.드라마를 켜는 순간,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지고 몰입하게 되는 매력이 있죠.무엇보다 ‘오늘만 살아내자’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,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과 버팀의 감정을 너무 현실적으로 담아냈어요. 2. 주요 등장인물 & 첫 등장 장면● 유미지 (박보영)고향 마을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.예전엔 촉망받던 육상 선수였지만, 부상 이후 인생이 완전히 뒤집혔죠.노란 머리를 하고 씩씩하게 뛰는 그녀의 모습은 밝지만, 그 속에 상실감과 외로움이 진하게 묻어납니다.● 유미래 (박보영)서울의 공기업 직원이자, 자매 중 ‘성공한 언니’로 보이지만…실제로는 직장 내 따돌림, 과도한 책임감, 가족에 대한..
2025. 6. 24.